시큰둥한 면접관. 귀찮으니 얼른 끝내자는 분위기. 대충만 얘기하고 일어섰다. 돌아와 다른 곳에 더 지원했는데. 저녁에 출근하라는 연락이 왔다. 그러마고 덤덤하게 대답하고 출근을 시작했다. 일주일, 안되는 머리를 쥐어짜며, 잠도 설치고, 퇴짜만 맞던 시안들을 겨우 넘겼다. 두번째 주, 일없이 며칠, 급하지 않은 시안 몇 개로 시간을 보내고, 주말내내 뻗어 잠만 잤다. 그러고도 회복되지 않는 몸을 이끌고 출근해서 퇴사의사를 밝히고, 인수인계할 것도 없으니 금세 집으로 돌아와. 혹시나 하며 몇개 스크랩해 두었던 알바 목록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전화를 걸었더니 면접을 오래서. 갔더니, 일하라고 해서 곧장 점심먹고 일하고 퇴근. 뽀개질 듯한 두통이 저녁에 더 심해졌다가 다행히 다음날엔 조금 나아졌다. 이것이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는 현재진행형 이야기.
토정비결을 봤는데, 놀기 시작하면 계속 논다기에, 쉴틈없이 일 구했더니 금세 구해지기는 했다만,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거 맞나. 맞겠지. 시간도 줄였고, 일도 쉬운 거고, 아무리 저질체력이라도 이정도는 괜찮겠지?
토정비결을 봤는데, 놀기 시작하면 계속 논다기에, 쉴틈없이 일 구했더니 금세 구해지기는 했다만,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거 맞나. 맞겠지. 시간도 줄였고, 일도 쉬운 거고, 아무리 저질체력이라도 이정도는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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